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2.04 17:21

주진우, 장예찬, 유낙준 릴레이 격려…진 "우리 청년들에게 더 멋진 대한민국 선물"

진형혜 예비후보가 3일 포항 남구 이동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포항시민과 지지들에게 ‘더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진형혜 예비후보)
진형혜 예비후보가 3일 포항 남구 이동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포항시민과 지지들에게 ‘더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진형혜 예비후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오는 4월 10일 22대 총선 포항 남·울릉군에 출마를 선언한 진형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동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은 오후 2시 행사 시작 전부터 이미 전·현직 시·도의원, 지역주민과 지지자 등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고 건물 3층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은 밀려드는 인파를 통제하느라 분주했다.

진형혜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정부예산 확보 ▲포스코 본사 및 계열사 랜드마크빌딩 건립 ▲지진피해 정신적 배상 국회 입법으로 일괄 타결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포항 남구를 위한 5대 공약을 밝히며 “모두가 살고 싶은 백만 메가시티 포항을 시민들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22대 총선에서 함께 출사표를 던진 전국구 예비후보들의 영상 축하와 응원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첫 주자는 진 예비후보와 사법연수원 31기 동기이자 20년 이상 우정을 쌓아온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다.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한 주 예비후보는 “연수원 시절부터 같은 반, 같은 조로 지켜본 진 예비후보는 ‘아름답다’는 말로 부족하다. 성품과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든 진심을 다하기 때문에 포항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말 잘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1호 청년 참모’이자 청년재단이사장인 장예찬 전 청년 최고위원도 진 예비후보 출마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진 예비후보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자녀의 말에 귀를 많이 기울이면 요즘 청년이 무엇을 원하는 지 잘 알게 된다”며 “진 예비후보는 누구보다도 소통과 경청을 잘 하기 때문에 포항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 정책을 잘 내놓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2010년 연평도 포격전 때 해병대 사령관으로 최초 대응사격을 명령한 유낙준 예비후보(남양주시 갑)도 진 예비후보를 격려했다. 그는 "법률방송 대담프로그램 ‘진형혜의 파워피플’에서 진행자와 출연자로 만나 지금까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큰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로서 진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군과 국방에 도움되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신뢰를 보냈다.

이밖에도 판사 출신인 전주혜 국회의원 원내대변인과 최근 당 원내대표의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도 축전을 통해 “포항시민들을 위한 든든한 변호인이 될 것”이라며 진 예비후보에 기대감을 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왜 힘든 정치에 뛰어들었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데, 그 이유는 부모로서 세 아이를 비롯한 이 나라 청년들에게 더 멋진 대한민국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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