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2.05 09:15
(출처=AFC페이스북)
(출처=AFC페이스북)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클린스만호 손흥민과 설영우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베스트일레븐에 뽑혔다.

AFC는 지난 4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아시안컵 8강전에서 활약을 펼친 11명을 3-4-3포메이션으로 발표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는 주장 손흥민과 설영우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3일 호주와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갔던 후반 51분에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황희찬은 그대로 골을 터트려 동점을 만들어냈다. 

또 연장 전반 14분에는프리킥으로 역전골까지 기록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설영우는 왼쪽 측면 수비수를 맡아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풀타임을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아시안컵 8강전 베스트11에는 손흥민과 같이 공격수 중에서는 이란의 사르다르 아즈문, 크레이그 구드윈이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설영우를 비롯해 압달라흐 나시브(요르단)와 루카스 멘데스(카타르)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골키퍼는 메샬 바르샴(카타르)이 차지했다. 

또 미드필더로는 알리레자 자한바흐시, 모하마드 모헤비(이상 이란), 모리타 히데마사(일본), 오딜리온 함모베코프(우즈베키스탄)이 이름을 올렸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7일 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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