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2.05 09:58
군포시 청년플라잉(I-CAN플랫폼) 조감도.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청년플라잉(I-CAN플랫폼) 조감도.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는 7월 개관 예정인 청년자립활동공간(가칭 I-CAN 플랫폼)의 명칭을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8월 명칭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명칭 128건 중 내부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선정위원회를 거쳐 10건이 입상됐고, 그 중 내부심사 1위, 시민 선호도 조사 2위, 최종 명칭선정위원회 1위로 선정된 최우수 작품인 ‘청년 플라잉’을 활용해 ‘군포 청년공간 플라잉’(약칭 청플)으로 새 이름을 확정했다.

청년 플라잉(청플)은 청년들이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는 의미로, 청년공간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으면서도 간단하게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으로 군포시만의 청년공간을 더 의미 있게 담을 수 있는 명칭이다.

◆군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

군포시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5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29명에 대한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1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229명 제5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지역복지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지역사회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으로 2024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2년 동안 12개 동에서 위기가구 발굴, 고독사 예방 등 대책 수립 및 지원, 복지자원발굴, 특화사업 시행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고 돌보는 지역의 촘촘한 복지안정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229명의 민간위원이 위촉되고, 12개동 동장이 당연직으로 임명되었다. 이중 민간위원 229명은 지역복지기관종사자, 기업인, 자영업자, 회사원, 주부 등 지역복지에 관심이 많고 사회보장증진에 열의를 가진 지역주민으로 구성됐다.

◆군포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개통

군포시는 기존의 노후화된 지방세 및 세외수입시스템 전면 개편으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오는 13일부터 개통됨에 따라 설 연휴를 포함한 8일부터 12일까지 모든 납부 서비스 및 증명서 발급이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용해 오던 지방세 납부 편의제도인 ARS와 기존 가상계좌번호는 이달 7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13일부터는 전자납부번호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지만, ARS는 지방세·세외수입 공통 전국통합번호 142211로 변경된다. 가상계좌번호도 새로 부여되는 번호로 납부할 수 있다.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열람실 모습.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열람실 모습.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해외그림책 기증운동 전개

군포시는 지난 9월 개관한 그림책꿈마루에서 공직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외그림책 기증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운동은 지난 12월부터 공직자들 대상으로 기증운동을 시작해 하은호 군포시장이 첫 번째 기증자로 등록한 이후 현재까지 총 30권이 그림책꿈마루에 기증됐다.

기증도서는 그림책과 관련된 수상작이나 팝업북, 해외에서 발행한 5년 미만의 그림책 등이며 그림책꿈마루 내부선정기준에 따라 기증도서에 대해 심사 후 최종 등록 결정한다. 또한 해당도서는 그림책꿈마루 홈페이지 기증도서 코너에 명단을 공개하고 도서관에 비치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7월부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증운동을 확대해 전개할 계획이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기관·단체는 그림책꿈마루나 군포시청 문화예술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기증하면 된다.

시는 기증자에게 감사서한을 발송하고 향후 다량도서 기증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기증운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