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4.02.05 16:28

기획 우수사례·작성방법 공유…공직역량 강화

5일 오도창 영양군수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기획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5일 오도창 영양군수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 기획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이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급 공직자 126명이  모인 가운데 직원 기획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는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개선을 통한 신뢰 받는 군정을 구현' 이행과 소통하는 조직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정부의 재정 지원이 하향식 배분에서 상향식 공모 방식으로 바뀌고 있고 긴축재정 기조에 발맞춰 국‧도비 확보를 위한 6급 공무원들의 주도적 역할을 주문하기 위해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서는 우수한 기획으로 중앙기관 공모사업 선정 등 실적을 낸 직원 중 3명(문화관광과 최재훈 팀장, 농촌경제과 우태우‧기획예산실 김승범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섰으며, 영양군 전 직원의 29%를 차지하고 있는 6급 공무원 146명 중 126명이 참석했다. 군에서는 2023년 7월부터 중앙기관 출신 전문강사를 초빙해 매월 1회 '보고서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 수준의 역동적인 자세가 요구되는 만큼 지식을 잘 활용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일 잘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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