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2.05 16:4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5일 미나리광‧못골종합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열고, 구매한 명절 음식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미나리광‧못골종합시장에서 고기류, 과일, 건어물, 인삼, 만두, 전 등 명절 음식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해 구매한 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노을빛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도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 구매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장보기 행사에 앞서 수원남문방송국에서 진행한 설 특집 방송(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제 어머니가 장사를 하셨던 전통시장은 고향 같은 곳”이라며 “전통시장에는 따뜻한 정이 있고, 언제든 즐겨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자주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원시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정책, 전통시장 화재예방·물가안정 대책, 2024년 소상공인 지원계획, 수원시 신년화두 ‘흥사이민’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전통시장을 사랑해 주시는 시민, 상인을 포함한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력과 열정은 지역경제의 원동력이자 밑바닥”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인 여러분의 손길로 전통시장, 더 나아가 수원시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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