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2.05 18:14

보문관광단지·경주엑스포대공원·안동유교랜드 등에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지난해 설에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윷놀이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지난해 설에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윷놀이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모습.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9일부터 4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10일부터 2일간 ‘복(福)작 복(福)작 보문관광단지’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메인공연으로 통기타, 트로트, 국악, 전자 현악기 공연이 펼쳐진다. 가족 레크리에이션, 민속놀이 경연대회, 보문노래자랑을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정의 상품을 가져갈 기회도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가훈 써주기, 요술 풍선 만들기, 신년운세 봐주기, 민속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9일부터 3일간 오전 10시부터 곡수원 일대에서 민속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경품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버스킹 공연은 K-POP 댄스, 마술, 트로트 공연으로 낮 12시 30분, 오후 2시, 1일 2회 진행된다. 설맞이 한마당 이벤트의 가장 큰 즐길거리는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레크리에이션과 ‘청룡을 찾아라!’ 보물찾기로 즐거운 추억과 함께 푸짐한 선물을 마련했다.

입장 요금 할인은 12일까지 진행된다. 용띠 해에 태어나거나, 이름에 용이 들어가 있거나, 한복을 입은 분들은 공원 입장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안동 유교랜드에서는 29일까지 입장료를 2000원 할인·운영하고, 9~12일 한복 착용 입장객과 이름에 ‘용’자가 있는 관람객, 용띠 출생연도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11일과 12일엔 가훈 쓰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를 일일 각 200명 한정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 전통 놀이 체험, 한복 입어보기, SNS포스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

지난해 10월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 유교랜드는 미디어아트 전시관,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해 총 10개의 새로운 콘텐츠가 배치돼 단체 관람객과 가족 단위 관람객 방문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안동호반, 팔공금화 도립자연휴양림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는 힐링타운 입장료를 할인(입장료 5000원 일괄적용) 운영한다.

경북관광 온라인 채널인 경북나드리에서는 ‘청룡과 함께하는 새해 복받아용’이벤트를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용과 관련된 경북 여행지를 홍보하기 위한 이벤트로 퀴즈와 설문을 통해 경북의 전통주와 다과를 경품으로 선물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설 연휴 종합계획’을 수립해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과 시설 환경정비를 위해 연휴 기간 연인원 430여 명이 비상근무해 관광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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