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2.06 16:41

조정훈 "민주당 '586 운동권 정치인들'과 단절…좌우 넘어 나아가길 다짐"

조정훈 (연단 뒤)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회소통관에서 각계각층 청년대표들의 더불어민주당 탈당 및 국민의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정훈 (연단 뒤)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회소통관에서 각계각층 청년대표들의 더불어민주당 탈당 및 국민의힘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거나 첫 당적으로 국민의힘을 선택한 19세부터 39세 청년 300명이 입당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청년 대표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 실망한 청년 100명과 생애 첫 당적으로 국민의힘을 선택한 청년 200명이 입당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청년들은 민주당 '586 운동권' 정치인들과 단절하고 좌와 우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길 다짐했다"며 "이재명 사당화로 인해 어떠한 개혁의 틈도 찾을 수 없는 민주당은 탈당이 속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대경지부 사무부장으로 소개된 김지나 씨는 회견에서 "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현실적으로 전달하고 대한민국 청년들이 직시하는 문제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청년 일자리 문제는 양적인 측면을 비롯해 질적인 측면이 함께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설 현장 근로자인 석성민 씨는 "민주당이 더 이상의 민주당이 아니기 때문에 19년간의 당원 활동을 접고 탈당했다"며 "민주당을 정신 차리게 할 정당은 국민의힘이 유일하다는 판단으로 입당하게 됐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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