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2.07 10:32
용인시청 표지석.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청 표지석.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과 체육복, 생활복 지원금을 지난해 30만원보다 10만원 증액한 40만원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용인시는 2018년부터 중·고등학교와 대안 교육기관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 이내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지역 내 85개 중‧고등학교 등 신입생 약 2만2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용인시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등 신입생들은 지원금으로 교복뿐 아니라 체육복, 생활복도 구입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지역 내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엔 학교 주관 구매 절차에 따라 학교에서 일괄 신청한다. 대안 교육기관이나 다른 지역 학교로 진학한 신입생의 경우에는 ‘경기 민원24’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높이고, 구매 가능 품목을 체육복과 생활복까지 확대했다”며 “용인시에 거주한다면 누구나 보편적 교육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타지역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과 대안교육 기관까지 범위를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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