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2.07 11:26
양평군이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양평군이 올해 어르신 3409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양평군은 지난달 30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31일 행복만들기사회봉사단, 2월 1일 양평군노인복지관, 6일 사랑나눔봉사단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각각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일하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시작을 축하했다.

일자리 참여자들은 노인일자리 선서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노인상 재정립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고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참여로 군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공익형(31개), 사회서비스형(27개), 시장형(3개), 취업알선형(1개) 등 총 62개 사업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자리사업 중 비교적 급여가 높은 사회서비스형(452명)과 시장형(95명) 사업단의 참여 인원이 각각 182명, 48명이 증가해 일자리 사업에 대한 참여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군수는 “항상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참여기간 동안 사고와 부상없이 즐겁게 일하는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 어르신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4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711명 늘어난 3409명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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