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2.10 06:00
(출처=네이버 영화, KBS 홈페이지)
(출처=네이버 영화, KBS 홈페이지)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주말이자 설날 당일인 오늘(10일)은 온 가족이 브라운관 앞에서 옹기종기 모여 함꼐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MBC는 유튜브 채널 '오느른_오늘을 사는 어른들'에서 인기를 얻어 명절마다 특집으로 찾아오는 감성다큐 '오느른'이 방송한다. 오늘과 12일 오전 7시 40분 2부작으로 방송한다.

또 2021년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시작으로 설 특집쇼를 펼쳐온 KBS가 올해도 감동을 잇는 무대를 준비했다. 올해는 국민 가수로 40년이라는 긴 무명과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 인생의 황금기를 맞는 진성의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이 오후 9시 15분 KBS2에서 130분간 방송한다.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에는 장윤정을 비롯해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전격 지원에 나서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영화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먼저 SBS에서 오후 8시 30분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주연의 '스위치'가 방송한다. '스위치'는 어느 날 갑자기 톱스타에서 반백수로 바뀌어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이어 SBS는 오후 10시 30분에 김선호 주연의 '귀공자'를 방송한다. 

KBS1에서는 명절만의 감동이 있는 영화 '세자매'를 오후 11시 20분부터 방송한다. 완벽한 척하는 가식덩어리 둘째와 괜찮은 척하는 소심덩어리 첫째, 집안의 골칫덩어리 취급을 당하는 셋째가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김선영, 문소리, 장윤주가 각각 첫째, 둘째, 셋째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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