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2.08 13:4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신년인사회 참석

임 교육감이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 교육감이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특성을 반영해 국적 있는 교육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 홍승표 경기부의장,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도의회 의장, 홍기현 남부경찰청장, 김천식 통일연구원장 등 정부와 지자체 주요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기원을 위한 기념행사 ▲통일 기원 탈북 여성 합창단 공연 ▲수석부의장 기조강연 ▲통일연구원장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은 여기에 계신 모든 분의 꿈과 희망일 것"이라며 "경기교육은 그런 특성을 반영해 국적 있는 교육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교육은 민주의 가치가 얼마나 어렵게 지킨 가치인지, 우리가 소중하게 지켜야 할 숭고한 가치인지 학생이 알게 하겠다"며 "평화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힘이 있을 때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이야말로 온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기대점이라는 점을 교육하겠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민주, 평화, 통일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협력하며 교육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평화통일 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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