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4.02.08 15:01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애플이 접는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 형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과 같은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기는 연내 출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인 디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시제품을 최소 두 개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디인포메이션은 휴대전화를 열고 닫는 형태가 조개껍데기 같은 모양이라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크램셀 아이폰(Clamshell iPhone)'으로 표현했는데, 크램셀폰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폴더블 아이폰은 개발 초기 단계라고 보도했다. 올해나 내년에는 출시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애플은 현재 폴더블 아이폰 부품과 관련해 아시아의 제조 업체 1곳과 협업 중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여부에 대한 물음에 애플은 답변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2019년 폴더블 휴대전화를 처음 출시한 바 있다. 애플도 폴더블폰을 출시할 경우, 양사간 경쟁은 다시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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