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2.08 16:57

"'송주범-오세훈 채널 구축'되면 서대문 개발 그만큼 탄력 받을 것"

송주범(왼쪽 두 번째) 국민의힘 서울 서대문을 예비후보가 8일 서울 서대문구 송주범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송주범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멈춘 서대문 발전 다시 시작할 사람'이라는 손팻말을 나눠 들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준 구의원, 송주범 예비후보, 홍정희 구의원, 박진우 구의원. (사진=원성훈 기자)
송주범(왼쪽 두 번째) 국민의힘 서울 서대문을 예비후보가 8일 서울 서대문구 송주범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송주범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하면서 '멈춘 서대문 발전 다시 시작할 사람'이라는 손팻말을 나눠 들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준 구의원, 송주범 예비후보, 홍정희 구의원, 박진우 구의원. (사진=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 서대문구을 소속 현직 시‧구의원이 송주범 국민의힘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지선언에 나선 주인공들은 김용일 서울시의원, 이용준 구의원, 박진우 구의원, 홍정희 구의원 등이다. 이들은 8일 서울 서대문구 송주범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송주범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오랫동안 서대문구민과 함께 호흡해온 송 예비후보만이 멈춘 서대문을 도약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것이 이들의 지지선언 배경이다. 이들은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송 예비후보가 서대문의 각종 난제를 풀어낼 최적의 '서대문 해결사'"라고 입을 모았다. 

시‧구의원 지지표명으로 송 예비후보가 선거 초반 주도권을 선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시‧구 의원들은 송 예비후보의 살아 온 여정과 정치적 신념과 철학, 다양한 경험과 경륜 등을 눈여겨보며 송 예비후보를 통해 서대문 개발, 발전을 도모해 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시·구의원들은 또 "송 예비후보가 서울시 부시장으로 활동하며 서대문의 각종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한 점을 눈여겨 봤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재정자립도가 낮은 서대문구가 교통 및 주거지 재개발 등 숙원사업을 해결하려면 서울시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오세훈 서울시장과 가까운 송 예비후보가 국회로 가면 '송주범-오세훈 채널'이 구축되고 서대문 개발은 그만큼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또 "송 예비후보는 부시장 재직 당시부터 서대문 최대 숙원사업인 강북횡단선·서부경전철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서울시립도서관, 재개발·재건축, 주거환경 개선 방안 등을 고민해 왔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는 평소 이런 문제를 놓고 송 예비후보와 여러차례 토론을 했으며, 송 예비후보는 그때마다 부시장 재직시 구상한 각종 대안과 청사진을 공개했다"며 "우리들의 지지를 받은 송 예비후보가 그려낼 '내일의 서대문'은 희망적"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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