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11 18:15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설 연휴 암호화폐 시장이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6시 기준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48% 상승한 649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0.67% 오른 649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6% 오른 4만8154.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 12.58% 급상승한 가격이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0.80% 상승한 34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외 ▲넴(0.46%) ▲리스크(0.27%) ▲리플(0.71%) ▲이더리움클래식(0.74%) ▲아이오타(0.26%) ▲블러(1.30%) ▲세이(0.61%) ▲수이(0.60%) 등은 상승세인 반면 ▲시아코인(-0.50%) ▲아크(-0.84%) ▲솔라나(-0.0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2주 동안 약 15%의 가격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역시 한 달여 만에 2500달러선을 재돌파하며 우상향을 그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6월과 9월 만기가 돌아오는 4000달러의 이더리움 콜(매수) 옵션에 상당량의 미결제 약정 물량이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출처=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74'(탐욕)보다 3포인트 내린 '71'(탐욕)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60'(탐욕)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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