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2.13 14:21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시청, 시 출연·출자기관, 민간 위탁기관 등에서 10개월간 일할 기회를 제공해 공공부문 실무와 경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25억6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계기관 44개 부서에 73개 분야의 청년 인턴 일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자는 지역 내 12곳 온종일 돌봄센터 운영지원, 13곳 복지관 운영지원, 시청 공보관실에서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성남산업진흥원에서 경영지원 업무 등을 한다.

사업 기간인 오는 3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이나 6시간, 8시간 근무하고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1960원을 적용한다. 주휴·연차 수당도 지급해 하루 8시간 근무 기준 월 260만원가량을 받는다.

사업 기간에 면접 기술, 직장 내 소통법, 금융 등 취업 준비 교육도 이뤄진다.

참여 신청은 시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 있는 사업 부서별 지원 자격, 실무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서 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부문 청년인턴 확대 기조에 맞춰 선도적으로 청년 희망 인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체계적으로 일 경험을 지원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