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 새 학년 준비 지원을 위해 ‘2024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영상을 제작,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교육 영상은 올해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과제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지난 1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부서별 협의를 거쳐 경기교육 기본계획 90개 실천 과제 중 18개의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새 학년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 연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 탑재한다.

영상에는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경기도교육과정 개정 고시 ▲초등 성장이음과정 ▲경기이음온학교 개교 ▲경기형 IB 운영 기반 마련 등을 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교육공동체 성장을 위해 ▲인성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가정 연계 인성 실천학교 ▲메타버스 체험관 지원을 확대한다. 교직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 확대, 법률지원팀 신설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업무 이관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한 교육감 의견서 제출 등을 지원한다.

교육공동체 모두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유보통합 기반 조성과 유보이음교육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화해중재단 확대 ▲학교폭력전담조사관제 추진 등이 제시됐고, 학교 중심 행정을 위한 공문 처리 방식 개선 등의 중점 실천 과제들도 영상 내용에 포함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해당 영상을 통해 “학교와 교실은 경기교육의 출발점으로 정책 효과를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장소"라며 "이번에 달라지는 교육정책을 통해 교육구성원이 소신껏 교육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끊임없이 동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