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2.14 15:40

"글로벌 경기침체 따른 전방위적 수요 약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산업용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기업인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 4562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9%, 26.6% 감소한 실적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전방위적 수요 약세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058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27.3% 감소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올해에는 조기 금리인하 기대와 함께 경기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고부가 의료용 제품과 친환경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유통구조 합리화, 품종 최적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이익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코오롱플라스틱은 이사회를 통해 2023년도 현금배당안을 1주당 160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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