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2.15 09:47

총 22억 투입…한전 50%, 정부 20%, 용인시 30% 부담

2025년 전선지중화 사업 착공이 계획된 상현초등학교 삼거리 인근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2025년 전선지중화 사업 착공이 계획된 상현초등학교 삼거리 인근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초등학교 삼거리 700m 구간에 있는 전신주를 제거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이 추진된다. 

용인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이 지역에 대한 전선지중화 사업을 2025년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약 22억원이 투입되는데 한국전력이 50%, 정부가 20%를 지원하고, 30%는 용인시가 부담한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상현초등학교 삼거리부터 소실봉공원 입구까지 약 700m 구간에서 이루어지며,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한다.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중화사업 지원을 신청해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정대로 지중화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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