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4.02.15 15:10
경산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밀키트 지원 사업'을 작년에 이어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총사업비 2000만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중 고립 위기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 200명(분기별 50명)에게 밀키트 식품을 월 2회 지원하는 게 골자다. 균형 잡힌 식재료 제공으로 식생활을 개선하고 주기적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추진된다.

읍면동에서 고립 위기가구로 발굴·선정된 대상자에게 희망복지팀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밀키트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을 모니터링해 공공·민간 자원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하게 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1인 취약 가구를 돕는 ‘복지위기가구 밀키트 지원 사업’을 지난해 8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시비 15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밀키트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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