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4.02.15 15:34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2023년산 콩·팥 정부보급종자를 다음 달 8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접수한 종자는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며, 신청 가능한 콩 종자는 장류 및 두부용으로 ‘대원’, ‘대찬’, ‘선풍’이며, 팥은 ‘아라리’ 품종이다.

파종적기는 콩은 5월 하순~6월 상순이며, 팥은 6월 하순~7월 상순으로 적기에 파종해야 수량성이 좋다.

‘대원콩’은 쓰러짐에 강하고 알 떨어짐이 적으며, ‘대찬콩’은 대원콩보다 알이 약간 작으나 꼬투리 착생 부위가 높으면서도 쓰러짐에 강한 특징이 있다. ‘선풍콩’은 알이 굵은 황색의 대립종으로 성숙이 대원콩보다 5일 이상 느리지만 평균 수량이 ‘대원콩’보다 10~20% 많은 품종이다.

10a(300평) 당 종자 소요량은 콩은 6~7㎏, 팥은 5~6㎏이며, 공급 가격은 1포(5㎏)당 콩은 2만6590원, 팥은 4만6060원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 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쳐 엄선된 우량종자로 품질이 우수하다"라며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기한 내 신청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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