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2.15 16:54

7일·13일 파트장협의회, 주임협의회 간담회…위기극복 위한 직책자 역할 강조

천시열(왼쪽 세 번째) 포항제철소장이 13일 주임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천시열(왼쪽 세 번째) 포항제철소장이 13일 주임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포항제철소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7일과 13일에 각각 파트장협의회, 주임협의회 임원진과 차례로 간담회를 갖고 ‘현장 직책자’로서 제철소 최일선에서 현장 직원과 설비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는 이들의 고충을 듣고 격려했다.

또한 포항제철소의 경영현황과 미래경쟁력 제고를 위한 향후 방향 및 현장의 다양한 개선의견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천시열 소장은 간담회에서 “포항제철소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팬데믹, 냉천범람 등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며 포스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최근 글로벌 철강시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현장 직책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각 협의회 임원진은 “포항제철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책자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포항제철소의 미래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철소 최일선 직책자로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1월 25일에는 ‘미래 경쟁력 향상 토론회’를 개최해 시황 변동에도 흔들림 없는 저원가, 고수익 제철소 실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포항제철소가 지속 성장하기 위한 경쟁력 향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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