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2.16 09:13
부천시가 15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원활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가 15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원활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부천시는 이달부터 3월 말까지 2개월간 관내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취약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전날 시는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원활한 재활용품 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폐지수집노인 전수조사 계획’을 공유하고, 그간 부천시에서 추진한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대한 현황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2024년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 대한 조사 방향과 계획도 논의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별 재활용사업장(고물상), 지역 주민 등을 통해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천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과 통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 다양한 지역 인력을 활용해 전수조사와 맞춤형 복지정책 연계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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