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2.18 09:34

의료 기술 공유·교류, 의료진 연수 등 협력

포항세명기독병원이 16일 본관 9층 1회의실에서 몽골 제1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명기독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이 16일 본관 9층 1회의실에서 몽골 제1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명기독병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16일 본관 9층 1회의실에서 몽골 제1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형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을 비롯해 몽골 제1중앙병원 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Khishigjargal Batsukh) 병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 기술 공유 및 교류, 의료진 연수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히시그자르갈 바트수흐 병원장 등은 협약식 후 세명기독병원 건강증진센터, 암병원 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류인혁 원장은 “우리 병원은 2011년 베트남 의사를 초청해 연수 기회를 진행한 후 2013년부터 몽골로 연수 기회를 넓혀 지금까지 의사 10명을 초청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며 몽골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양 기관 협약을 통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경북 동해안권 대표 병원으로 정형성형병원과 뇌병원, 암병원 등 3개 병원과 심장센터 등 6개 전문 특성화센터를 주축으로 24개과에 전문의 120여명이 진료하고 있다.

특히 정형성형병원은 상지관절센터·하지관절센터·척추센터·성형재건센터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연간 외래 환자 20여만명, 수술 1만여건을 시행하는 정형외과 분야 대표 병원으로 자리 잡았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