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2.18 09:44
롯데마트가 오는 19일 리뉴얼한 오프라인 전용 '롯데마트GO' 앱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오는 19일 리뉴얼한 오프라인 전용 '롯데마트GO' 앱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마트가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더욱 간편해진 앱(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오는 19일 리뉴얼을 완료한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 고’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메인 화면의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선했다. 마트와 슈퍼의 통합 강화를 위해 롯데슈퍼를 주 이용 점포로 설정하면 슈퍼의 모바일 전단지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리뉴얼의 특징은 바로 ‘핵심 기능 위주의 화면 재구성’과 ‘개인별 맞춤 서비스 확대’다.

롯데마트는 앱 홈 화면에서 기존 화면 구성 항목이었던 ‘채널온’, ‘클럽’, ‘문화센터’ 대신 ‘전단, ‘추천 상품’, ‘마이혜택’으로 재구성했다. 해당 앱이 오프라인 전용 앱인 만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천 상품’에서는 개인별 구매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고객이 자주 구매하거나 선호하는 상품을 상단에 노출시켜 별도 검색 없이 상품을 접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상품별로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나만의 쿠폰’에 들어가 사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앱 리뉴얼 외에도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멤버십 서비스인 ‘스노우포인트’를 강화한 ‘스노우플랜’도 함께 선보인다.

가장 낮은 회원 등급(ACE)이 전월 기준 2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포인트 최대 적립율을 0.6%에서 1%로 상향한다. 가장 높은 두 개 등급(MVG, VIP)에서는 등급 유지 기준이었던 전월 실적 제한(20만원 이상 구매 금액 유지)을 폐지했다.

롯데마트는 앱 리뉴얼 오픈을 맞아 스노우 플랜을 추가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이번 앱 리뉴얼은 사용성 개선과 혜택 강화를 토대로 롯데마트·슈퍼 충성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됐다"며 "고물가 시기 고객분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리뉴얼을 진행한 만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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