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2.18 13:05
올해 처음 열린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에서 조성환(가운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올해 처음 열린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에서 조성환(가운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는 지난 16일 '2024년 제1회 정보화위원회'를 열고 도의회의 지속적인 디지털 의정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정보화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민주 파주2)과 김현석 부위원장(국힘 과천), 오지훈(민주 하남3)·김일중(국힘 이천1)·정동혁(민주 고양3) 위원과 외부전문가인 홍석환 디지윌 대표, 강용범 위노리 이사와 당연직 위원인 양성호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이 배석했다.

위원들은 주요 안건으로 ▲정보화위원회 소관 주요업무 및 예산현황 ▲디지털 전환 역량강화 추진 ▲의정 정보시스템 운영계획 ▲의회 홈페이지 운영계획 ▲전자회의 시스템 운영계획 ▲방송시스템 운영계획 ▲정보화기기 및 통신시설 유지관리 ▲SNS 운영 계획 등을 다뤘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의정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의원 및 직원들의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강화와 경기도 31개 시·군의회와의 연계성, '의정포털시스템'과 '의정자료 전자유통 시스템'의 기능 개선, 시스템 사용률 향상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도의회는 지난해 의정포털시스템 기능개선을 통해, 의정포털시스템의 로그인 시 생체 및 PIN 인증을 도입해 비밀번호를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을 개선했다. 또한, 의회 홈페이지에서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를 실시간 되돌려 보기, 이른바 '퀵VOD' 서비스를 지방의회 최초로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브리핑룸의 생중계 방송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예정이며 생중계 방송시스템이 구축되면 도의회의 언론 브리핑을 인터넷 생중계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성환 위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 경기도의회도 뒤처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디지털 기반의 의정활동이 도민의 즉각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대 전반기 정보화위원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의회 정보화 정책에 대한 심의·자문과 발전방향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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