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2.19 10:38
이권재(오른쪽) 오산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이권재(오른쪽) 오산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규 공급대상지로 선정된 세교3 공공주택지구의 효율적 도시개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지난 16일 오후 오산시청에서 '오산 세교3지구 선정 관련 오산시-LH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의 초청으로 추진된 이날 간담회는 이한준 LH 사장과 함께 임현석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임홍상 국토도시기획처 국토도시계획1부장 등 신도시 관련 주요 담당자들이 배석했다.

오산시는 세교3지구의 오산 맞춤형 개발을 통해 향후 세교 1·2지구까지 연결된 세교신도시가 자족형 기반을 갖추도록 하고 그 시너지로 오산 전역이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는 뜻을 LH에 전달했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 1·2지구 조성 당시에도 광역교통 개선대책 등이 마련됐지만 타 지역의 비슷한 규모의 신도시와 비교했을 때는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세교 3지구 조성은 세교 1·2지구에서 시민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까지도 보완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한준 사장은 “복합적으로 고민해야 할 부분들이 많은 만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의견을 조율해 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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