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2.19 10:52
지난 16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노민플라자 쇼핑몰에 오픈한 롯데리아 5호점 ‘노민플라자점’ 오픈했다. (사진제공=롯데GRS)
지난 16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노민플라자 쇼핑몰에 오픈한 롯데리아 5호점 ‘노민플라자점’ 오픈했다. (사진제공=롯데GRS)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GRS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노민플라자’ 내 롯데리아 5호점을 지난 16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민플라자점은 몽골 현지에 문을 연 롯데리아 5호점으로 약 80평 규모, 실내외 총 약 140석으로 마련됐다.

노민플라자점 오픈으로 롯데리아는 울란바토르 내 1호점 아롱고로점, 2호점 팅기스점, 3호점 자이슨점, 4호점 보타닉점에 이어 5번째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한국 문화에 익숙한 몽골 현지 고객에게 한국식 버거와 현지화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몽골 매장에서는 한국식 매콤한 강정 소스를 활용한 치킨강정버거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육류를 선호하는 몽골인들의 입맛에 맞춘 비프패티류의 버거와 최근 몽골 내 증가하고 있는 치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치즈스틱을 접목한 치즈치킨 버거를 출시했다.

몽골 현지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포스 매출액이 약 84% 증가했다. 올해에도 5호점 오픈으로 현지 시장에서의 외형 확대를 통한 브랜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의 베트남 사업이 1000억원 매출 돌파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몽골 5호점을 통해 쇼핑몰 내 입점 상권의 특수성을 활용한 현지에서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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