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2.19 18:49

중·성동을 이영·이혜훈·하태경 경선…'친윤' 이철규, 장승호와 경선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뉴스1)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사진=뉴스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최재형 의원(서울 종로, 초선)과 윤희숙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 등 단수 추천자 13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앞서 단수·우선 추천 또는 경선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구를 재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최재형 의원과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 재선) 및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성산, 재선) 등 지역구 현역 의원 3명도 추가로 공천을 확정했다. 

서울 관악을에선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경기도에선 장성민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안산 상록갑), 김명연 전 의원(안산 단원갑), 함경우 전 국민의힘 광주시갑 당협위원장(광주갑) 등이 후보로 확정됐다. 

전남에선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과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경선 없이 후보가 됐다.

서울 은평을은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이 우선 추천(전략 공천)을 받았다. 

경선 지역 17곳도 추가로 공개됐다. 서울 중·성동을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혜훈 전 의원 및 하태경 의원이 경선을 치르고, 은평갑에선 남기정 전 은평구청장 후보, 오진영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홍인정 전 국민의힘 은평갑 당협위원장이, 마포갑에선 신지호 전 의원과 조정훈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부산 중·영도에선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4선의 김기현 전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 울산 남구을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겨룬다. 울산 북구에선 박대동 전 의원과 정치락 전 울산광역시 운영위원장이 경쟁한다.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대변인이, 안양 동안을은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과 윤기찬 전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이, 파주을은 전정일 전 파주세무서장, 조병국 전 파주시장 후보, 한길룡 전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이 경선한다. 

김포갑에선 김보현 전 대통령실 부속실 선임행정관과 박진호 전 국민의힘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구리시에선 나태근 전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과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붙는다. 

공관위원인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도 지역구인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에서 장승호 전 국민의힘 중앙위 건설분과 부위원장과 경선을 치르게 됐다.

충남에선 정황근 전 농림축산심푹부 장관과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천안병에선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과 이창수 국민의힘 중앙당 인권위원장, 논산·계룡·금산에선 김장수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박성규 전 제1야전군사령관이 경선한다. 

경북 김천에선 현역 송언석 의원이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경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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