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 변화와 기회의 경기창업공모’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 10곳을 발굴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3월 20일까지이며 10개의 입상팀에게는 총 상금 1억1500만원과 다양한 창업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창업공모전은 우수한 사업화 과제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모집 부분은 ▲예비 창업자 대상 ‘예비 창업리그’ ▲3년 이내 초기 창업자 대상 ‘창업리그’ 부문으로 나뉜다.

경과원은 경기도내 시군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시군 창업경진대회에서 지자체장상 수상자에 한해서는 1차 예선(서면심사)를 면제한다.

공모전은 1·2차 예선과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9월 결선대회까지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리그를 분리 운영한다. 최종 입상팀에게는 시상금 외에도 경기창업지원시설에 입주시 가점, 특례보증 혜택 등 경과원이 주관하는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본선 이상 진출 30개 팀에게는 3개월간 멘토링과 데모데이 등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한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스케일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창업공모전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창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예비·초기창업자의 도전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이 도내 창업문화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