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4.02.20 12:21
교촌에프앤비 직원들이 이마트에 진열된 'K1 소스'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 직원들이 이마트에 진열된 'K1 소스'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가 소스 제품 출시에 나서며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 한걸음 도약한다.

20일 교촌에프앤비는 이마트에서 ‘K1 소스 6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K1 핫소스 3종’, ‘K1 가정용 치킨소스 3종’으로 이뤄졌다. K1 핫소스 3종은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달 미국 최대 이커머스인 아마존에 우선 출시해 글로벌 소비자들의 호응을 확인한 바 있다.

교촌에프앤비는 K1 소스가 간장, 레드, 허니 등 교촌치킨의 소스 노하우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제품명인 K1은 ‘교촌 넘버원(Kyochon No.1)’, ‘코리아 넘버원(Korea No.1)’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특히 회사의 미래성장 키워드 ▲G(Global) ▲S(Sauce) ▲E(Eco) ▲P(Platform)를 기반으로 제품 출시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K1 핫소스는 교촌치킨의 대표 소스인 ‘레드소스’ 원재료로 만들어진다. 국내산 청양고추의 매운맛과 다채로운 풍미가 특징이다. 마늘 오일이 더해져 알싸한 매콤함이 특징인 ‘K1 레드 갈릭 핫소스’, 김치 농축액과 트러플 오일이 어우러진 ‘K1 김치 트러플 핫소스’, 블루베리와 라즈베리의 상큼함을 더한 ‘K1 베리베리 핫소스’ 등으로 이뤄졌다.

여기에 K1 가정용 치킨소스 3종은 간장소스에 꿀을 더해 단맛과 짠맛을 느낄 수 있는 ‘K1 꿀간장 치킨소스’, 허니소스에 버터와 파슬리가 어우러져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의 ‘K1 꿀버터 치킨소스’, 레드소스에 딸기잼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더한 ‘K1 매콤달콤 치킨소스’로 구성됐다. 가정에서 볶음밥, 치킨, 피자, 햄버거 등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이마트에서 총 6종의 소스를 1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송원엽 교촌에프앤비 글로벌미주‧신사업부문 혁신리더는 “K1 소스 출시는 교촌에프앤비가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종합식품외식기업으로의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촌치킨의 노하우가 담긴 소스를 전 세계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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