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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2.20 14:14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서울시스터즈 출신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방실이는 뇌경색으로 투병하다가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20일 오전 별세했다.
고인은 1980년대 박진숙, 양정희와 그룹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해 활발히 활동했고 그룹 해체 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해 '서울 탱고', '첫차'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얻었다.
그는 2000년대에도 꾸준히 활동하던 중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17년간 투병해왔다. 지난해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전신이 마비되고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빈소는 인천 강화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