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2.20 16:24

어려운 클래식, 쉽고 유쾌한 해설과 함께...봄 내음 가득한 클래식 향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제철소가 시민들을 위한 이색 클래식 공연을 연다.

이달 27일 효자아트홀에서 진행되는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클래식 크루즈´ 는 클래식 연주와 함께 전문적인 해설이 진행되는 고품격 클래식 토크쇼다.

유쾌한 클래식 설명과 관객 토크쇼가 함께 진행돼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약 80분간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연을 이끄는 안인모 교수는 대중들이 클래식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소통하는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가다. 이 외에도 첼리스트 이세인, 소프라노 안혜수, 베이스 한혜열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클래식크루즈 공연은 총 4탄으로 구성되며 , 2월부터 5월에 걸쳐 매월 1편씩 진행될 계획이다. 각각의 공연은 각 달의 정취를 담아낸 특색있는 연주들로 구성, 매번 색다른 개성있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7일에 막을 여는 1탄의 주제는 '신나는 봄바람 콘서트'로 비발디 '사계', 요한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멘델스존 '무언가 등 봄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연주들로 구성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녀들과 함께 쉽고 즐겁게 공연을 접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고품격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시민포스코 초청공연 '피아니스트 안인모 교수의 클래식 크루즈' 관람 신청은 이달 21일까지 진행하며, 포스코 홈페이지 '홍보채널→문화행사(포항)'에서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들에게는 23일 오후 4시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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