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2.21 09:15
오비맥주는 후시파트너스와 오비맥주에 페트, 병, 캔을 공급하는 패키징 부문 협력사와 원재료납품 협력사의 탄소배출량도 감축하고 로드맵 설계를 지원한다.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후시파트너스와 오비맥주에 페트, 병, 캔을 공급하는 패키징 부문 협력사와 원재료납품 협력사의 탄소배출량도 감축하고 로드맵 설계를 지원한다. (사진제공=오비맥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오비맥주가 탄소 회계 소프트웨어 기업 후시파트너스와 협업해 탄소 배출량 측정 관리 체계를 협력사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후시파트너스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후시파트너스는 오비맥주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을 계산·검증하고, 협력사들의 탄소 배출량 감축 로드맵 설계를 지원한다.

후시파트너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비맥주 공급망에 있는 패키징(병·캔·페트 등)과 원재료를 납품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탄소 회계 컨설팅 및 배출량 측정을 진행한다. 탄소회계관리 소프트웨어 ‘넷지’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해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감축을 지원한다.

오비맥주는 올해 오픈이노베이션에서 후시파트너스를 포함해 ▲메이아이 ▲임팩티브AI ▲헤드리스주식회사 ▲뉴트리인더스트리 ▲더데이원랩 ▲비전바이오켐 총 7개 기업을 선정해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후시파트너스와 협업을 통해 오비맥주 제품 생산 과정의 직·간접 탄소배출 영역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탄소배출 관리 체계까지 확보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에 힘쓰고, 협력사들과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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