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4.02.21 09:33
2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2024 유럽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 QLED 8K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2024 유럽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전자의 2024년형 Neo QLED 8K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Neo QLED와 OLED 등 2024년형 TV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2024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테크 세미나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지역의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 최신 기술 및 서비스를 알리는 행사다. 

13년째를 맞은 올해 테크 세미나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중심의 화질 기술력 ▲강화된 맞춤형 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전년 모델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신경망과 두 배 빠른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를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하는 등 탁월한 화질을 선보인다.

2024년형 삼성 TV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2024년형 삼성 타이젠 OS를 통해 계정별 맞춤형 콘텐츠 추천 등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게임 장르에 맞춰 화질과 음질을 최적화하는 'AI 오토 게임모드' 등 편리한 게이밍 경험을 지원한다.

이외에 2024년형 삼성 OLED는 눈부심 방지 기술로 색상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빛 반사는 줄여, 낮에도 몰입감 있는 화질을 보여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과 같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독일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 주요 국가에서 테크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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