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1 13:19
김대호(왼쪽)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와 최회철 교원 미래사업부문장이 사업제휴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대호(왼쪽)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와 최회철 교원 미래사업부문장이 사업제휴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유아동 교육 전문 기업 교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에듀테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자사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에 교원의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디지털로 전환한 ‘빨간펜 놀이수학’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빨간펜 놀이수학은 4~8세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수학 학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교원의 전문가가 기획하고 검수한 커리큘럼에 따라 유아수학의 5대 영역(자료수집과 정리, 규칙성, 공간과 도형, 수와 연산, 측정)에 맞춰 수학 학습을 제공하며 학습프로그램에 동요와 율동 등을 연계해 아이들이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나라 이용자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회차별 교육이 끝난 후에는 AI가 분석한 개인 맞춤 리포트를 전달한다. 리포트에는 아이가 영역별로 잘하는 영역과 보완이 필요한 영역, 반복해서 즐기는 콘텐츠,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교육 가이드 등이 포함된다.

김대호 아이들나라 CO(담당)는 “교원의 커리큘럼과 브랜드를 활용해 아이들나라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단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고 국내 대표 에듀테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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