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2.21 13:42
지난해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높이뛰기 남자 일반부 결선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우상혁(용인시청, 가운데)이 밝은 표정으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해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높이뛰기 남자 일반부 결선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수상한 우상혁(용인시청, 가운데)이 밝은 표정으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21일(한국시간) 체코 네흐비즈디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네흐비즈디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0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2m04부터 시작됐지만 우상혁은 이를 건너뛰고 2m18로 첫 점프를 시작해 1차 시기 만에 성공했다.

이어 2m25에서는 1, 2차 시기에 바를 건드혔지만 3차 시기에서 성공했다.  2m30에서도 3차 시기만에 넘긴 우상현은 2m34에서도 1, 2차 시기 실패 후 3차 시기 도전을 포기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우상혁은 지난 11일 올해 첫 국제대회인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33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14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실내 높이뛰기 대회에서는 2m32를 넘어 올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내달 3일 오후 8시 50분(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릴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 나선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