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4.02.22 12:02

창사 이래 최대 매출 3조7800억 달성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 (사진제공=KG모빌리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지난해 ▲판매 11만6099대 ▲매출 3조78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KGM이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지난해 판매는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2754대 등 전년 대비 1.9% 증가한 11만6099대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인 3조78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정용원 KGM 대표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지 1년여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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