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2.22 14:53
여주시가 20일 오후 2시 여주박물관에서 제1회 여주시사 편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20일 오후 2시 여주박물관에서 제1회 여주시사 편찬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가 새로운 '여주시사' 편찬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여주시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여주박물관 여마관 3층 강의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편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에 조성문 편찬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여주시 시사편찬 위원회 운영 계획에 대해 편찬위원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찬위원들은 시사편찬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고, 특히 기초자료 조사·수집과 아카이브 구축 등의 실행에 따른 학술적·전문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이날 제안된 사안들은 시사편찬실에서 구체화하여 차기 전체회의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여주시 시사편찬 위원회는 시민들의 시사편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사업을 익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며,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공식블로그를 개설해 운영한다.

이 블로그를 통해 '자료수집 및 기증 캠페인'과 '시민 제안 시사편찬 아이디어 공모'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사편찬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 및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여주시사' 편찬사업은 '여주군사(驪州郡史)'를 발간한 이후 20년 만에 새롭게 추진되는 것으로, 그간 학술적 성과를 반영하고 여주 관련 정보를 현행화하여 학술 및 교육적인 활용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한 시사편찬 과정에서 수집·발굴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여주시사 아카이브’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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