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4.02.23 11:38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에 지역구를 둔 박홍근, 진선미, 김민석, 박주민 의원 등 현역 의원 11명을 기존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이같은 6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임 위원장은 "이번 총선 수도권 최대 접전지로 떠오른 수도 서울을 지켜낼 후보를 선발했다"며 "구로을 윤건영(초선) 의원, 성북갑 김영배(초선) 의원, 강동갑 진선미(3선) 의원, 은평갑 박주민(재선) 의원, 강서갑 강선우(초선) 의원, 강서을 진성준(재선) 의원, 강서병 한정애(3선) 의원, 영등포을 김민석(3선) 의원, 관악구을 정태호(초선) 의원, 중랑구을 박홍근(3선) 의원, 강북구갑 천준호(초선) 의원이 수도 서울을 방어한다"고 밝혔다.

경북 안동예천 지역에도 후보를 냈다. 임 위원장은 "전통의 도시 경북 안동시에서 국민의힘 아성에 도전할 김상우(안동대 교수) 후보는 민주당이 영입한 인재로 지역소멸 대응 정책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8곳에서는 경선을 치른다. 서울 지역의 경우 광진갑에서는 전혜숙(3선) 의원과 이정헌 전 JTBC 앵커, 은평구을은 강병원(재원) 의원과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이 경선한다. 강북구을은 박용진(재선)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 이승훈 당 전략기획부위원장이 3파전을 벌인다.

경기도 지역을 살펴보면 성남 중원을 윤영찬(초선) 의원과 이수진 비례의원, 수원정은 김준혁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과 박광온(3선) 의원, 남양주을은 김병주 비례의원과 김한정(재선)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이외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노영민 후보와 전 지역위원장 이강일 후보가 청주시 상당구 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전북 군산에서는 김의겸 비례의원과 신영대(초선) 의원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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