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2.23 12:46
LG유플러스 직원들이 6G 클라우드 기술 검증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6G 클라우드 기술 검증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가 23일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와 공동으로 6G(6세대 이동통신)에 대비한 가상화 기지국 장비 생존성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6G는 끊김없는 네트워크 운영이 가장 중요한데 양사는 이번에 ▲기지국 하드웨어 고장 ▲기지국 간 회선 문제 ▲기지국 소프트웨어 고장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동 조치(Auto Healing)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검증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트래픽이 증가할 때 클라우드 장비를 활용해 장비의 용량과 성능을 확장할 수 있다. 동시에 네트워크 운영 중 발생하는 장애를 자동으로 복구하는 조치가 가능하다.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할 경우 복구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 네트워크 품질 유지가 용이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 선행개발담당은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해 6G에서도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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