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2.23 16:21
포항교육지원청이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포항교육지원청)
포항교육지원청이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안전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포항교육지원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교육지원청은 2024학년도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13~22일 학교안전 종합점검 주간을 운영해 각 학교별 자체 점검에 나섰다.

20~22일에는 인덕초, 초서초, 포항용산초, 포항항도중 등 교육장 및 간부 공무원이 직접 학교 현장에 방문해 등교 수업에 대비한 학교 구성원·학교시설 안전 등 학교안전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22일엔 오는 3월 개교하는 초서초를 방문해 학생안전, 산업안전, 시설안전 3개분야 등 학교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천종복 포항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신학기 대비 안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흥해서부초, 자치캠프 열어

흥해서부초는  21일  2024학년도 학생 자치 운영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5~6학년을 대상으로 자치 캠프를 열었다.

경북미래학교 운영 내용의 일환인 전교생 한자리 모임을 계획을 세우기 위해 이끔이와 부이끔이인 5~6학년 학생들이 가족 구성팀, 역할론팀, 프로그램 개발팀 3팀으로 나뉘어 운영했다.

가족 구성팀은 1~6학년의 특성에 따라 무학년제로 12명 내외로 가족을 구성하는 역할을 했다. 역할론팀은 전교생 한자리 모임의 의미, 장·단점, 이끔이와 부이끔이의 역할을 논의해 의미를 재정립하는 역할을 맡았다. 프로그램팀은 전교생한자리 모임 때 전교생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역할을 맡았다.

박순현 교장은 “학생 자치의 주체인 5~6학년이 자치 캠프에 참여해 2024학년도 학교교육과정을 실행해 나가는 기초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참여를 점점 더 확대해가면서 민주적 합의와 의사결정의 참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일월로타리클럽, 포항명도학교에 학교발전기금 기부

포항명도학교는 지난 19일 국제로타리 3630지구 포항일월로타리클럽 창립기념주회에서 학교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포항일월로타리클럽은 장애학생 지원 및 특수교육 발전을 위해 포항명도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이다. 포항일월로타리클럽은 지역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 및 장학금 전달을 꾸준하게 하고 있다.

김재규 교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밝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아가며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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