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2.23 16:42

6개마을 피해현장에 장비 총 14대 투입…주민안전 확인 
소방, 울진군, 한전과 협업 가용자원 활용한 행정력 총동원 

지난 22일 울진군 금강송면에 40cm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경북도와 울진군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사진제공=울진군)
지난 22일 울진군 금강송면에 40cm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경북도와 울진군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사진제공=울진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22일 울진군 금강송면에 40㎝ 가까운 폭설이 내리면서 정전이 발생한 6개 마을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폭설로 왕피1·2리, 쌍전1·2리, 소광1·2리 221가구 331명이 마을 진입로와 단절돼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도에서는 소방본부, 울진군 등과 함께 울진군청에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6개 마을에 고립된 주민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제설·수목 제거 작업으로 진입로를 확보하는 한편, 통신 복구 차량을 동원해 진입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마지막으로 단절된 왕피2리 106가구 158명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험준한 산악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복구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재민 건강 체크와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단절된 마을 진입도로 개설 등 응급 복구를 신속히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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