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02.23 23:26
이창윤(왼쪽부터)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강도현 신임 제2차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창윤(왼쪽부터)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강도현 신임 제2차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제1차관에 이창윤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을, 제2차관에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임명했다. 또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과기부 차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전했다. 임명 일자는 이달 26일이다.

대통령실은 이창윤 신임 1차관에 대해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 28년간 과학기술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정통 기술관료"라며 "미래 유망기술 연구개발(R&D)과 글로벌 협력 등 주요 과제를 원만하게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도현 신임 2차관에 관련해서는 "정보통신 정책 분야 핵심 보직을 거쳐 굵직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개발·추진해 온 인사"라며 "기술 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강한 개혁 의지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통신시장 개선, 사이버안전 강화 등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평했다.

류광준 신임 혁신본부장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거치며 과학기술정책 기획, R&D 예산 심의·조정 등 정책 경험을 축적했다"며 "과학기술 혁신 본부장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R&D 시스템 혁신을 뚝심 있게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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