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2.26 08:37

“지역주민 준엄한 명령 따라 단일화…경선서 반드시 승리”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최용규(왼쪽)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문충운 예비후보와 함께 선거사무소에서 통합 선대본부 발족식을 갖고 있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위촉됐다. (사진제공=최용규 예비후보)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최용규(왼쪽)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문충운 예비후보와 함께 선거사무소에서 통합 선대본부 발족식을 갖고 있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위촉됐다. (사진제공=최용규 예비후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민의힘 최용규·문충운 울릉군 예비후보의 통합 선대본부가 발족하면서 후보 단일화가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와 양측 지지자들은 지난 24일 최용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통합 선대본부 발족식을 가졌으며, 문충운 예비후보가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위촉됐다. 

최용규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문충운 후보의 큰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단일화가 아름답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지역은 존재감 없는 불통의 정치, 흑색선전과 뒷거래를 일삼는 구태 정치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열기가 너무나 높다”며 “이번 단일화는 지역 정치를 혁신해 지역이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따른 것이며, 이를 계기로 답답하기만 하던 우리 지역 정치에 한 줄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용규·문충운은 강력한 원팀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그 뜨거운 힘으로 향후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역에 혁신의 신바람을 일으키겠다”고 역설했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지역의 정치 혁신과 새로운 도약이라는 단일화의 의미를 살려내기 위해 최용규 후보가 마지막 경선의 관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최용규 후보에게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문충운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최용규 예비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최용규·문충운 예비후보는 발족식을 마친 후에 죽도시장을 함께 방문해 “한 점 부끄러운 없이 결단한 이번 단일화가 감동적인 승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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