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2.26 11:05
오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3월부터 6월까지 관내외 의료기관에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182명을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장기입원자 사례관리의 일환으로 의료급여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관내외 56여 개 의료기관 전수조사를 통해 환자 평가군 특성과 개별 건강상담을 토대로 의료기관 관계자와의 긴밀한 간담회를 통해 의료 이용실태와 의료급여비용 적정성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기입원자 동일 상병으로 1회당 31일 이상 입원진료를 이용하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입원 필요도가 낮은 대상자를 선정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 및 지역사회로 복귀를 유도하고 보다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복지자원과 연계해 건강상담 등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방지해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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