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2.26 14:11

소규모 공공시설 현장 안전점검·'2024년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2023년 도로정비 분야 중앙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홍보물. (사진제공=수원시)
2023년 도로정비 분야 중앙합동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홍보물.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도로 정비 분야 중앙합동평가’ 시·군·도 분야에서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 중 1위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중앙합동평가는 ▲도로보수 ▲제설 대책 ▲안전시설 ▲도로 환경·청결 상태 ▲도로행정 업무관리 등 1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현장평가(70%), 행정평가(30%) 점수를 합산한 후 우수기관을 선정해 기관 표창을 수여한다.

수원시는 경기도가 주관 2023년 춘·추계 도로정비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 대표로 국토교통부 중앙합동 평가에 참여했다.

수원시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운영’, ‘지하차도 대피시설물 설치’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포장도로 보수·안전시설 정비 특수시책을 발굴·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친화도시 그것이 알고 싶다' 퀴즈 이벤트

수원시는 2월 26일부터 3월 24일까지 ‘여성친화도시 그것이 알고 싶다’ 설문퀴즈 이벤트를 연다.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가 아닌 것을 맞히면 된다. 모바일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설문투표 게시판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150명을 추첨해 커피 모바일상품권(100명), 새빛톡톡 마일리지 3000점(50명)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된 수원시는 이후 3차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으며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전통시장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

수원시는 지난 20일 정자시장을 시작으로, 24일 조원시장·장안거북시장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척사(윷놀이)대회를 열었다.

각 전통시장은 윷놀이, 지신밟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상인과 방문객, 지역주민들은 먹거리를 나누고 경품을 추첨하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음식문화거리' 지정 신청·접수

수원시가 3월 29일까지 ‘음식문화거리’ 지정 신청을 받는다. 상인조직 대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 중 일정한 요건을 갖춘 곳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한다. 음식문화거리에는 안내판 설치, 음식문화 개선 사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2020년 11월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등 5개소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고 이후 추가로 지정하면서 현재 수원시 음식문화거리는 총 10개소다.

상인회의 대표가 신청서,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서 등을 작성해 방문(수원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 또는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위생정책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 검색창에서 ‘음식문화거리’를 검색해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 서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서류검토·현지 조사를 한 후 5월 ‘음식문화거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 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음식문화거리 신청 동의 여부 ▲사업비 자부담 동의 여부 ▲거리 환경 ▲거리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한다.

소규모 공공시설 현장 안전점검

수원시가 자체 인력을 활용해 소규모 공공시설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선다.

2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수원시 관내 소규모 공공시설(소교량, 세천, 마을진입로 등) 303개소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위험시설을 발견하면 보수·보강하고, 정비 중기계획을 세워 재해 발생을 예방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관련 법령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점검 자격이 있는 자체 인력(재난대응과 공직자)을 활용해 안전점검·위험도 평가를 해 용역 예산 5억원을 절감했다.

'2024년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수원시는 지난 23일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고 각 동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운영한다.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부터 구 지역회의 기능을 각 동 주민자치회가 수행하고 주민총회에서 각 동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날 예산학교에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동별 3명),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후보자, 주민참여예산 담당 공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렴교육으로 시작된 예산학교는 ‘예산의 기본 개념,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과 책임, 주민참여예산 사례 분석’을 주제로 한 강의로 진행됐다.

수원시는 지난 1월 12~26일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모, 공개추첨으로 후보자·예비후보자를 선정했다. 예산학교 과정을 수료한 후보자는 3월에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위촉된다. 2025년 12월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 ▲주민의견 수렴 ▲주민 제안사업 심의 ▲사업 집행 모니터링 등 예산 관련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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