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2.27 16:50

수원 당수지구↔서울 사당역 '광역콜버스' 개통·'기억공간 잇-다' 상반기 대관 접수·수원수목원 자원봉사자 모집

이재준(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수원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이 선수단, 팬들과 함께 수원FC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수원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이 선수단, 팬들과 함께 수원FC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지난 26일 CGV 광교 1관에서 2024시즌 맞이 수원FC 팬페스타(출정식)을 가졌다.

이재준 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출정식은 수원FC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남녀 선수단 소개, 감독·주장의 2024시즌 출사표, 팬미팅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FC의 올해 캐치프레이즈는 ‘ONLY ONE, SUWON(온리 원, 수원)’이다.

수원FC는 3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2024년 1차 주민자치협의회 정기회의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수원시는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부터 구 지역회의 기능을 각 동 주민자치회가 수행하고 주민총회에서 각 동의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44개 동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자치협의회 연간 일정도 안내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5월 중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9월에는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최대 50만원 지원

수원시가 2024년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을 보증하고 수수료는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지원사업은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융자받지 못하거나 자금 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완화된 심사 방법으로 보증하는 제도다.

수원시가 올해 20억원을 출연했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200억원을 보증한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다.

특례보증 신청일을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한 지 2개월 이상 된 수원시 거주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에 전화 상담 후 12월 31일까지 방문 신청해야 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지원사업은 종료된다.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지원 약정 체결

수원시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하고 구직단념청년 등을 지원키로 했다.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하고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4억5700만원이다.

수원 당수지구↔서울 사당역 '광역콜버스' 개통

수원시 당수지구와 서울 사당역을 오가는 광역콜버스가 26일 운행을 시작했다.

광역콜버스는 승객이 원하는 버스 이용 시간과 좌석을 예약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기존 광역버스보다 경유하는 정류장 수가 적어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45인승 대형버스 3대가 당수지구 공공주택지구 4개 정류소와 사당역을 경유한다. 하루에 1대당 6회씩 총 18회 운행한다. 26일부터 29일까지 시범 운행한 후 3월 4일부터 정식으로 운영한다. 시범 운행 기간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카카오T' 앱에서 버스 승차 위치, 시간, 좌석 등을 예약한 후 탑승해야 한다. 매달 16~20일 사전 예약으로 다음 달 출퇴근 시간대 정기탑승도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일반 광역버스와 같은 2800원(교통카드 기준)이고,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기억공간 잇-다' 상반기 대관 접수

수원시가 시민 문화공간 '기억공간 잇-다'를 대관할 기관·단체·시민을 공모한다. 비영리 전시(미술·설치·영상·조각), 공연, 행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대관을 원하는 기관·단체·시민은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자우편(cocovi@korea.kr), 방문(수원시청 여성정책과 성평등정책팀) 신청할 수 있다. 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홍보물 제작, 작품 설치 비용 일부를 8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상반기 대관 기간은 1차 3월 19~29일, 2차 4월 8~30일, 3차 5월 9~31일, 4차 6월 10~28일이다.

기억공간 잇-다(팔달구 덕영대로895번길 9-14)는 구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공간이다. 면적 84.23㎡, 단층 건물로 전시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수원수목원 자원봉사자 모집

수원시는 3월 4일까지 수원수목원(일원·영흥수목원) 운영을 도울 자원봉사자 50명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 수수랑’은 수원수목원에서 식물·정원관리(가드닝) 등 수목원과 관련된 활동을 한다. 수목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에도 참여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12월까지 활동한다. 자원봉사 활동 실적(1365 자원봉사포털)을 제공하고, 활동복 지급, 워크숍 활동(연 1회 이상) 등 혜택이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내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430번지, 일원수목원 지하 1층 사무실)·전자우편(plantist5478@korea.kr)으로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3월 15일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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