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2.27 17:03
대팍 E-테이블석. (사진제공=대구FC)
대팍 E-테이블석. (사진제공=대구FC)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FC가 DGB대구은행파크를 찾은 관중들의 관람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E-테이블석'과 '스카이 테이블석'을 설치했다. 테이블석은 오는 3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김천상무와의 홈경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K리그1 19경기 중 11경기가 매진된 DGB대구은행파크는 비시즌 동안 좌석 공사를 실시해 일부 좌석을 업그레이드했다. 대구FC는 DGB대구은행파크 최근 5년 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인 매진행렬에도 평일 경기 및 날씨에 따라 미판매 좌석이 발생한 비인기구역 E9, E10의 관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약 500석의 좌석을 164석의 E-테이블석으로 교체했다.

대구FC는 관중들의 관람 환경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E-테이블석 내 광고유치 및 먹거리 연계 프로모션을 통한 추가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로 고급 테이블, 아일랜드 식탁 등에 사용되는 라미스 재질을 테이블 상판에 적용해 쾌적한 E-테이블석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좌석 업그레이드로 줄어든 좌석 수 보전과 최고의 시야를 자랑하는 DGB대구은행파크의 장점을 살려 K리그 최초로 최상단 테이블석인 스카이 테이블석을 신규 설치했다. 기존 최상단 통로에서도 관람 시야는 충분하다고 판단, 동선으로만 간주하던 공간을 좌석화해 최상층에서도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 테이블석은 S석, E석, N석 최상단(3층)에 설치됐으며, S석의 경우 서포팅 성격이 강한 홈 서포터 구역인 특성을 고려해 쉽게 일어서서 응원할 수 있도록 다른 E석, N석 스카이 테이블석보다 약 30cm 이상 높게 설치된 스탠딩 스카이 테이블석으로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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