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2.27 17:05
황선홍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낙점됐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황선홍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3월 태국과의 A매치를 이끌 한국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낙점됐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선홍 감독이 다음 달 태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서 축구대표팀을 이끌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의 임기는 3월 A매치 2연전까지다.

한국은 다음달 21일과 26일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3·4차전을 치른다.

강화위원회는 3월 A매치 2연전에서 임시 감독을 선임하고 오는 6월 A매치 일정에 맞춰 새 사령탑을 선임하기로 했다. 

앞서 강화위원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신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회의 당시 강화위원회는 황선홍 감독과 박항서 전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강원FC 감독이 사령탑 후보군에 올랐고 최종적으로 황 감독이 낙점됐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3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국제대회에서 역량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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