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4.02.27 17:07

내달 4일부터 포항사랑카드 170억, 7% 상시 할인판매 시작 
골목상권·전통시장 소비 활력에 집중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포항시
포항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는 내달 4일부터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170억원을 발행해 3월 상시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판매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 활력을 위해 사용과 충전이 편리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고 부정 유통도 방지할 수 있는 포항사랑카드 170억원을 발행해 내달 4일부터 7%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0% 할인 판매 시 월 40만원이었던 포항사랑카드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카드 보유한도는 70만원이다. 충전하기 전 카드 잔액을 모바일 앱(IM#)에서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에서 내달 4일 00시 15분부터, 104개소 판매대행점과 대구은행 ATM기(49개소)·셀프창구 등은 영업시간에 충전할 수 있다. 

대구은행,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류형 판매는 없다.

포항사랑상품권 사용자는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누리고,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은 소비자들의 방문 증가로 매출이 증대되는 효과와 카드 가맹점의 수수료가 절감되는 혜택이 있다. 

특히 등록된 가맹점주가 모바일에서 BC QR for shop앱으로 신청한 QR키트를 설치한 후 사용자가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에서 QR코드로 결제하면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가 0.14% 인하되는 혜택이 있다. 

또한 등록된 가맹점이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앱에서 shop(샵) 개설을 신청하면, 매장 소개부터 SNS 채널 연동을 통한 홍보와 구인 광고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시청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시청 경제노동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설 명절에 포항사랑상품권 420억원을 10% 특별 할인 판매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지난 7년간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이 2조365억원을 돌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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